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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기 전에 식재료는 항상 깨끗하게 씻어서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절대 씻어 먹으면 안되는 식재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씻으면 건강을 위협하고 맛을 떨어트리는 식재료들 6가지 소개해드릴게요.

물로 씻으면 안되는 식재료들

생닭

집에서 삼계탕 끓여드시는 분들 주의해서 보셔야겠습니다.

생닭은 물에 씻게 되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발생된다는데요.

이 균이 또 다른 음식에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금류에서 많이 나오는 캠필로박터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닭 외에도 칠면조, 개, 고양이 등의 장에 많은 세균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생닭을 씻는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을 다루던 조리기구를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때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식재료에 튀지 않게 주의도 해야하지만 식재료 손질 순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닭은 제조과정에서 살균과정을 거치는데 끓는 물에서 한번만 가열해주면 세균이 제거되니 한 번 끓인 물을 버리고 난 뒤 다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계란도 조리 전 필히 세척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관련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전 부치기 전에 OO 안하면 장염걸립니다” 명절 요리하다 식중독 걸릴 수 있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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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면

파스타 요리를 할 때 파스타면에 묻은 녹말을 제거한답시고 물로 씻어서 삶는 분들 계실텐데요.

파스타면의 녹말은 오히려 소스가 면에 더 잘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녹말을 씻어버리게 되면 소스가 잘 흡수되지 않아 맛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육류

육류를 싱크대에서 씻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다는데요.

육류에 있는 박테리아의 번식속도가 빨라지고 씻을 때 주변에 균들이 튀게 되어 다른 음식에도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지난번에 한번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못보신 분들은 아래 글▼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씻어 먹는게 아니라 ‘제대로’ 씻어야 되거든요.

✅ 브로콜리 세척방법 보기 👉

버섯

대표적인 물로 씻으면 안되는 식재료로 버섯이 있습니다.

버섯은 물에 닿으면 그 향과 맛이 바로 떨어지는데요.

버섯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은 칼로 자르거나 키친타월로 털고 먹는 것이 음식맛을 내는데 더 좋습니다.